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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토끼 검거 효과, 저스툰 18~24세 트래픽 81% 상승 이끌어
  • 전정미
  • 승인 2018.05.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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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웹소설 플랫폼 저스툰이 웹툰 불법 공유 사이트 ‘밤토끼’ 운영자 검거 후 18~24세 남성 트래픽이 확연히 증가세를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타 플랫폼에 비해 비교적 여성향 작품들이 많아, 상대적으로 피해 규모가 작을 것으로 알려졌던 저스툰은 23일 밤토끼 운영자 검거 후 “전주 동기간 대비 트래픽이 70.3% 상승했다”고 밝혔다. 특히 밤토끼 주요 사용자로 알려진  18~24세의 연령층이 81% 이상 증가했고, 그중에서도 남성 고객의 트래픽이 50%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업 시작 1년도 안 된 플랫폼이 이 정도이면 웹툰 업계 전반적으로는 밤토끼 검거 효과가 어마어마하리라고 관계자들은 얘기한다.

한국저작권보호원에 따르면 작년 웹툰 업계 전체 트래픽에서 ‘네이버+레진’ 크기의 트래픽이 증발했을 것으로 보인다. 금액으로 산정하면 밤토끼 사이트 한 곳으로만 약 1,897억원 정도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이유로 밤토끼 검거는 이제 시작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밤토끼 외에도 어른아이닷컴, 툰코 등의 유사 유포 사이트는 여전히 왕성하게 운영되고, 제2의 밤토끼가 생기지 말라는 법은 없기 때문이다.

현재 사이트 하나를 차단하는데 심사하는 시간이 최소 2개월 정도 걸리며, 각 사이트 자료의 70%가 불법인지 확인해야 한다. 법 개정을 통해 절차를 간소화해서 문체부+보호원이 신고를 받고 2주 내에 판정해서 ISP(인터넷 서비스 제공자)에 요청하여 차단을 진행하는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저스툰은 단행본 출판사에서 미디어그룹으로 변신을 한 (주)위즈덤하우스미디어그룹(대표 연준혁)이 작년 론칭한 웹툰/웹소설 플랫폼이다. <사람냄새>의 김숭늉 작가 등 유수의 웹툰 웹소설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저스툰은 이번 밤토끼 검거를 계기로 회사 차원에서 불법 웹툰/웹소설 유통을 지속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담당 팀을 구성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 유포 실태를 파악하고 저작권보호원을 통한 적극적인 신고를 통해 불법 유포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전정미  biz99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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