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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퇴행성 골관절염 턱관절에도 발생할 수 있어… 구강내과치과 치료 받아야
  • 양정윤
  • 승인 2019.05.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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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발표한 '2017~2067년 장래인구특별추계'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17년 707만명에서 2025년에는 1000만명으로 증가, 전체 인구 중 20.3%을 차지하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고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대표적 퇴행성 질환인 ‘퇴행성 관절염’ 환자도 증가세를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의하면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2017년 112만 명에서 2018년 116만 명으로 매년 4%씩 꾸준히 늘고 있다.

퇴행성 골관절염은 관절면(턱관절 과두표면 및 측두골의 관절와)이 연화되고, 관절하골의 흡수가 나타나며 결국 골의 침식 및 편평화 등이 나타나면서 발생한다. 관절염이라고 하면 무릎 부위 질환이라고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뼈와 뼈가 연결되는 부분인 관절은 전신의 곳곳에 있는 만큼 관절염 역시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우리가 매일 음식을 섭취하고 말을 하면서 사용하는 턱관절 역시 퇴행성 관절염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다. 턱관절의 퇴행성 골관절염은 연령이나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발병할 수 있지만 기타 다른부위의 골관절염과 다르게 젊은층에서도 빈번하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욱 빈번하게 나타난다.

대표적인 증상은 통증, 바스락거리는 관절음, 기능제한이다. 통증은 턱관절을 사용할수록 악화된다. 턱을 움직일 때 사그락거리거나 사각거리는 모래 갈리는 소리가 나기도 하며, 드물지만 전형적인 특징 없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적절한 치료없이 방치할 경우 안면 비대칭 및 교합변화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할 경우 치아의 미끌어짐, 하악(아래턱)이 뒤로 후퇴하는 느낌, 앞니 사이로 음식을 잘라먹기 힘들어지거나 치아의 정중선이 점점 틀어지는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퇴행성 골관절염 치료를 마친 후 치아교정치료나 양악 수술 등의 추가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이러한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조기진단 및 치료가 최선이다. 턱관절의 통증, 소리가 일시적인 경우가 아니라 주기적으로 반복되거나 1주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반드시 구강내과 혹은 치과에 내원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진을 통해 턱관절 퇴행성 골관절염이 진단되면 약물치료, 물리치료와 함께 장기적으로 구강내장치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주기적으로 턱관절 상태에 대해 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하여 경과를 관찰하면서 골변화 양상이 멈춰 골 형태가 안정화되고 임상적으로 교합변화 및 안면비대칭 양상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환자의 주관적 불편감이 개선될 때 완치한 것으로 보고 치료를 종료한다. 턱관절은 치료 후에도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재발 위험이 없는 만큼 주치의의 권고사항에 맞춰 개인의 꾸준한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도움말: 연세구강내과치과 김지현 원장

양정윤  biz99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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